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다시 한 번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홍역은 특히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강력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지역사회 유행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역 예방접종 시기부터 MMR 백신 정보, 성인 접종 필요 여부, 병원 선택, 비용 등의 정보를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홍역이란?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염됩니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40℃ 이상)
- 기침, 콧물, 결막염
- 3~5일 후 전신에 퍼지는 붉은 발진
대부분은 회복되지만, 일부는 폐렴, 중이염,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MMR 백신이란?
MMR 백신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을 예방할 수 있는 3가 혼합 백신입니다. 한 번의 접종으로 세 가지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어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 모두, MMR 백신 2회 접종을 통한 완전 예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시기
국내 예방접종 권장 기준에 따라 MMR 백신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두 번의 접종을 마치면 약 97%의 홍역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인도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과거에 MMR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면역 여부가 불확실한 성인의 경우,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 1967년 이전 출생자 중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 해외 여행 또는 유학, 출장을 앞둔 경우
- 의료기관,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 환경 종사자
MMR 백신 부작용은?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증상에 그치며,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사 부위 통증 또는 발적
- 미열, 몸살
- 일시적 발진
매우 드물게 고열, 경련,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희귀하며, 백신의 이점이 훨씬 큽니다.
홍역 예방접종,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보건소, 지정 예방접종 위탁 병·의원,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MMR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자(NIP)에 해당되어 무료로 접종 가능합니다.
접종 전에는 병원에 MMR 백신 보유 여부와 예약 가능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홍역 예방접종 비용은?
비용은 접종 대상과 병원 유형에 따라 다르며, 아래는 2025년 기준 예상 비용입니다:
- 소아(국가예방접종 대상): 무료
- 성인(1회): 약 20,000원 ~ 30,000원
-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 포함 시: 30,000원 ~ 40,000원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니 사전 문의가 필수입니다.
2025년 홍역 발생 상황과 예방 중요성
2024년~2025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백신 접종률 감소로 인해 홍역 발생률이 급증했습니다. 집단면역을 유지하려면 MMR 백신 접종률이 90%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재 일부 지역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의 요약
✔️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최선의 대응책입니다.
✔️ MMR 백신 2회 접종을 통해 90% 이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소아는 무료 접종 대상자, 성인은 병원에 따라 2~3만 원 수준입니다.
✔️ 최근 유행 추세로 인해 지금이라도 접종 여부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가족,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정기적인 예방접종입니다.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일정을 확인해보세요!